이우경 연보
1922년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서 태어났다. 간단하면서도 감각적인 선(線)을 구사한 대중적인 신문삽화로 삽화 1세대를 대표하는 선구자이다. 일제강점기 때 제2고보(현 경복고등학교) 재학중 일본·만주까지 포함한 전국학생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, 1941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(선전)에 3회 연속 입선하였다. 1950년대 초부터 신문삽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동아일보·서울신문·경향신문 등에 신문삽화만 100여 차례 그렸다.
그림에 정감이 있고 운치있는 해학이 담겨 있어 소설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. 그가 그린 신문소설 삽화로는 《인간교실》(손창섭), 《길》(손창섭), 《인생대리점》(이호철), 《곡예사의 혁명》(홍성원), 《허상과 장미》(이병주), 《밤의 무지개》(강신재), 《배회》(신상웅), 《달려라 백마야》(유호) 등이 있다.
어린이책 일러스트분야에서도 활동하여 1955년부터 위인전·전래동화·창작집 등 수많은 동화책의 삽화를 그렸다. 담백하고 익살스런 인물과 동식물 그림은 한국 고유의 웃음과 해학에 바탕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. 작품으로는 《이우경전래동화집》(전4권), 《춤추는 호랑이》 등이 있으며, 1997년 일러스트부문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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